◀ＡＮＣ▶
올들어 광양항 배후단지에 아파트형 수출
전용 공장을 건립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물동량 창출 문제를 안고 있는 광양항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변수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지난 2007년 착동된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입니다.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측 배후단지는 그 면적만 193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1 공구 107만 제곱미터는 내년 9월,
나머지 부지는 오는 2012년 5월 완공됩니다.

대규모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항만관련 물류기업과 제조업체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토지 분양은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시작됩니다.

◀ＩＮＴ▶

하지만 올들어 서측 배후단지에 표준형
수출 전용공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국비 400억 원을 확보해
3만 제곱미터 부지에 5층규모로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150여개 제조업체 입주가
가능한 규모로 연간 20만 TEU의 물동량 창출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국토해양부에 타당성 조사를
건의했습니다.
◀ＩＮＴ▶

표준 임대공장은 마산과 익산, 군산 등
다른 자유무역지역에서 이미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아파트형 수출 전용 공장 건립이
물동량 창출에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광양항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