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반쪽짜리 자전거도로(R)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2-17 08:10:32 수정 2010-02-17 08:10:32 조회수 0

◀ANC▶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 하굿둑을 건널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었는데요.

다음달이면 하굿둑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들어서게 되지만 그마저도 중간에
뚝 끊겨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영산강 하굿둑 도로입니다.

영산호 인근 인도에서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목포 연동광장에서 백년로, 그리고 도청입구
사거리에서 영산강 하굿둑까지 모두 6.8Km
구간입니다.

◀INT▶이상호/도시계획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s/u)이 곳은 목포와 영암의 경계입니다.
목포에서 길게 이어져온 자전거도로 공사는
이곳에서 뚝 끊겨있습니다.

영산강 하굿둑 영암 구간은 배수갑문 확장
공사계획과 맞물려 있어 예산을 받아놓고도
공사가 시작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굿둑 배수갑문 공사 시점은 아직
불투명해 뚝 끊긴 자전거도로가 언제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INT▶이선규/소도읍육성담당
배수갑문 확장한 뒤에 만들 계획입니다.

영산강 하굿둑 자전거 전용도로 목포구간의
완공예정일은 다음달 중순.

하지만 반쪽짜리에 그치면서 앞으로 상당기간
자전거를 타고 하굿둑을 건너기엔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