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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민심은 선거전에 쏠렸습니다.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들은
설 연휴 민심잡기에 나섰지만, 정책 제안보다는 상대 견제에 골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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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화의 주제는 지방선거였습니다.
귀향활동에 나선 지역국회의원들도
지방선거 후보공천과 관련해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다고 잇따라 밝혔습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역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공천에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시민공천
배심원제는 특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고,
지역국회의원들은 이 문제에 입을 닫았습니다.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나설 예비후보들도 분주한 설연휴를 보냈지만,
정책제안보다는 상대방 견제에 골몰했습니다.
c/g-1 이석형 예비후보는 "박준영 지사가
최근 한 달동안 천5백명을 각종 '다짐대회'를
명목으로 전남도청에 초청해 치적홍보에
나섰다"며 '전례없는 '일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c/g-2 박준영 도지사측은 "일상적인 도정수행을
편법 선거운동으로 몰고가는 것은 비 상식적인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석형 예비후보와 박지사 측의 논란에 대해 주승용 의원은 한 발 물러서면서도
박지사를 겨냥했습니다.
c/g-3 주의원은 "각종 언론기관이 밝힌
자신의 지지율 상승 보도는 '전남도정'에
실망한 도민들의 마음이라고 본다"며,
당분간 국정을 챙기며 지역현안에 몰두하겠다" 고 차분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설 연휴기간중에만
선거법 위반사례만 52건이 적발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백56건의 불법선거행위를 적발해 14건을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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