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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지열'로 극복 (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2-16 08:10:49 수정 2010-02-16 08:10:49 조회수 0

◀ANC▶

올 겨울 한파에 난방비까지 크게 올라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열을 활용한
재배 기법이 보급돼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미를 재배하는 강진의 시설하우스 입니다.

영하의 맹추위 속에서도 하우스 안에는
출하를 앞둔 장미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

장미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25도 이상의 온도가 항상 유지되야 합니다.

때문에 농민들은 그동안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농가들이
지열을 이용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난방비
걱정을 크게 덜었습니다.

◀INT▶ 최명식
걱정이 크게 줄었죠.//

지열시스템은 땅 속에 파이프를 깔고
물을 순환시켜 열을 흡수한 뒤 히트 펌프로
증폭시켜 하우스 난방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이 시스템을 설치한 장미 농가들은
연간 2천만원 이상의 난방비를 절감했습니다.

◀INT▶ 구영서
냉난방까지 할수 있고.//

정부의 국비지원으로 농가에서 20%만 시설
설치비를 부담하게 되면서 최근 지열시스템을
설치하려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S/U] 지열시스템이 한파와 고유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효율적인 난방시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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