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랜만에 찾은 고향인 만큼 귀성객들,
이곳 저곳 둘러보고 싶은 분들 많을텐데요.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다면 이곳만큼은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전운행에 더욱 신경써야 할 곳.
양현승 기자가 전합니다.

◀ＥＮＤ▶

지난달 말, 제 신호가 아닌데도 성급하게
교차로로 진입한 트럭이 다른 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그리고 한 주뒤, 신호를 무시한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모두 영산강하굿둑 도로 입구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 일어난 사고입니다.

규정속도는 80km이지만 도로가 넓고
차량이 속도를 내는 구간이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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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끼고 도는 목포해양대 인근 도로와
유달산 일주도로는 고갯길과 굽이길이
겹쳐있는 구간이 많아 늘 사고 위험이
높은 곳입니다.

최근에도 야간에 사망교통사고가 나는 등
특히 야경을 보려는 귀성객들은 규정속도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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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불산단 인근 도로는 대형 차량의
통행이 많아 사고가 났다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목포와 무안, 함평 인근 서해안 고속도로와
광주무안 고속도로 등에는 과속감시 카메라가
거의 없어 과속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시골 도로는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고
경운기와 같은 농기계가 수시로 지나기 때문에
과속은 금물입니다.

무엇보다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사고를 피하는 길입니다. MBC뉴스 양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