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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한중산단/지방선거 쟁점 부상(R)

입력 2010-02-13 23:27:50 수정 2010-02-13 23:27:50 조회수 0

◀ANC▶
무안기업도시 한중산단 문제가 올해
무안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주체인 무안군의 명확한 입장이
없어 주민 혼선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무안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은 무안군이 핵심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자금 감자에 면적이 축소되고
국내 개발자금 조달까지 늦어지면서 5년째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토지와 건물등 재산권 행사가 묶인
현지 주민들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이윤석 의원이 한중산단 추진과정의
문제점 등 비판적인 견해를 밝히며
이 사업을 추진한 서삼석 현 군수와 입장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감사원 주민 공익청구 예비감사까지 진행되면서 지역 여론도 갈라졌습니다.

한중산단의 정상 추진 여부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INT▶ 양영복 무안군의회 의원
*도의원 출마 *

"안되는 사업에 집중하지 말고 추진 현황을
명백히 주민에 알려야.."

반면 개발법인쪽에서는 조만간 개발 자금
조달 가능성을 밝히면서 주민들의 혼선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INT▶ 문평용 /현경면 동산리

"어느 선에 맞춰야 하는지 어렵다.현지 주민
큰 피해 입고 있다"

정작 개발 사업의 당사자인 무안군은
주민 궁금증을 해소하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정쟁을 유발한다는 따가운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의 미래가 달린 무안한중산단
개발 사업이 선거용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u)무안 한중산단문제가 6월 지방선거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주장에 따라 선거 당락의 명암도
엇갈릴 전망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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