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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쟁점화 안된다(R)

김윤 기자 입력 2010-02-10 22:33:38 수정 2010-02-10 22:33:38 조회수 0

◀ANC▶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이제 8개월여 앞두고 이번에는 지역에서 우려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후보들이 F1대회를 전남 도지사 선거에서
정치 쟁점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함평 세계 나비 곤충 엑스포로 일약 전국
기초단체장 스타덤에 오른 이석형 전 군수가
도지사에 도전하면서 F1대회를 정치 쟁점화하고 있습니다.

(C/G)이 전 군수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F1대회
주민감사를 추진하겠다며 대회 추진 경위와
타당성 조사결과, KAVO(대회운영법인)의 주주인
MBH와 유착의혹 등을 감사의 주요내용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이
F1지원법 제정과정에서 국회논의를 3년동안
거친데다 감사내용도 언론보도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전 군수가 감사를 청구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전 군수도
성명서 첫머리에 대회 성공을 돕는다는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뒤가 맞지 않게 보일 수도 있는
이 전 군수의 갑작스런 성명은 선거국면을 양자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C/G)한편, 주승용 의원은 이와 관련해
"F1대회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따지고 책임을
물을 시간이 없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점검
보고회를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F1지원법 제정이 여야의 정치적 대치로 번번히 지연된 구태가
지역에서도 또 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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