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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지원 우려된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2-10 22:33:37 수정 2010-02-10 22:33:37 조회수 1

◀ANC▶
도의원들의 군수출마선언이 줄을 잇는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
대거 하향지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행 선거법이 허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민주당의 후보공천이 마무리되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직 도의원 가운데 기초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모두 14명에 달합니다.

이가운데 보성 황병순 의원과
해남 김석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나머지 의원들은 모두 민주당에 후보공천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후보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이들의 선택은
하향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기초단체장 공천에 탈락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이용해
도의원에 다시 출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G- 현행 선거법이 이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초단체장 당내경선에 탈락한
인사는 그 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하지만,
다른선거 즉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에는
출마할 수 있습니다./

◀SYN▶
(과도한 제한은 피선거권을 보장한 헌법위반이기 때문입니다.)

기초단체장 탈락인사들의
하향지원이 시작되면,
광역의원 지원자가 기초의원으로 하향 지원하는 연쇄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선거까지 빈 감투로 있느니
우선 가능한 간판을 달아 재기를 노리자는
계산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꿩대신 닭이라는 옛말이 지방선거에
그대로 적용되는 셈인데,
특히 민주당 소속의 유력인사들의
하향 무소속 출마가 이어질 경우
6.2 지방선거의 '초대형 복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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