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한
조류발전소가 전남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문제를 해결한 수중
조류발전기도 가동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콘크리트 기단에 마치 풍력발전기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우뚝 섰습니다.

프로펠러 길이만 17미터,
백10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조류발전용 수중 터빈입니다.

한국과 독일기업이 합작해 만든 조류발전기는 최근 전남 진도군 장죽수도로 불리는
바닷속에 설치됐습니다.

발전기 전체가 물속에 잠기기 때문에
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ＳＹＮ▶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획기적인 변화가..)

호르스트 쾰러 독일대통령은
터빈형 조류발전기 가동식에 참석해 한국과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다도해에 오는 2천18년까지
4백메가와트 규모의 세계 최대 조류발전단지를 건설하는 게 목표입니다.

물살이 빠른 진도 울돌목에는
이미 지난해 조류발전소가 순수 국내기술로
건설돼 시험운영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시험생산이 끝나면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류발전 투자기업들이 잇따르면서,
전남 다도해가 국내 최대의 조류발전 단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