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아시아나 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우려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채권단에게 계열사 주식처분권을 맡기고
예정대로 아시아나 항공의 자율구조
조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에따라,
최근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항공사 재정지원금을
반기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