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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남도는 기름진 땅에 질 좋은 흙이
많아 도자기를 많이 생산해 왔습니다.
아직도 지역 곳곳에서는 도자기 전통의 맥을
잇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암 구림 도기가마터입니다.
지난 1986년과 96년 두 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뤄져 시유도기가 출토됐습니다.
국가 사적 338호로 지정돼 도기문화 중심지로
떠오른 구림리에는 영암도기박물관이 들어서
한국 전통도기의 산실이 되고 있습니다.
◀INT▶ 김규화
백자의 화려한 유약이.//
청자를 지탱해오고 발전시켜온 청자의 요람
강진..
고려만의 독창적인 문화로 활짝 피어난
강진청자는 남도의 자랑스런 보물입니다.
최근에는 실용성이 가미된 생활자기로
새롭게 변신한 청자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흙으로 만든 도자기와 옹기, 기와가 유명해
3도의 고장으로 불린 무안..
이곳에선 분청사기의 옛 가마터가 많이
발견됐습니다.
분청사기는 화려하진 않지만 실용적이고 소박한
한국적 순수미를 대표합니다.
흙과 불,명장의 집념이 아직도 무안 분청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INT▶ 김옥수 명장
아름다운.//
기후와 토양, 뱃길등 지리적 특성으로
독창적이면서 양질의 도기를 만들어 온 남도
우리의 도자 문화를 지키는 것은 물론
현대인의 생활에 한발짝 다가서는 노력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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