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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권 누가 갖나(R)-수정

입력 2010-02-06 08:10:56 수정 2010-02-06 08:10:56 조회수 0

◀ANC▶

민주당 무안신안 지역위원회의 "한지붕 두가족
체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과 원외 지역 운영위원장으로 갈라져
공천권행사를 둘러싼 분열 양상마저 띠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안 신안 민주당
입지자들은 복잡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공천권을 행사할 민주당 지역위원회
수뇌부가 사실상 둘로 갈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에 복당한 현역 이윤석 의원과
원외 황호순 위원장의 공천 역할이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헌 당규에 황 위원장 임기는
오는 7월까지 보장돼 사실상 공천을 주관하게 됩니다.

이 의원측은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 위원장 교체 등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INT▶이윤석의원
*민주당 무안신안*

그러나 원외인 황 위원장도 당헌 당규에
보장된 지역 위원장의 권한을 앉아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이윤석 의원과 현직 자치단체장과의
갈등 구조를 활용해 현역과 원외의 틈을
부추기는 복잡한 양상마저 전개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의 경우 지역위원회 핵심 세력을
현직 군수와 가까운 황 위원장 계보가 차지하고 있는 점도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무안신안 지역위원회의 어정쩡한
한 지붕 두 가족이 정리되지 않을 경우
후보간에 정통성 논란이 빚어지는 웃지 못할
형국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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