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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공격 VS 무반응(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2-04 22:05:42 수정 2010-02-04 22:05:42 조회수 0

◀ANC▶
박준영 도지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도민과의 대화에 나선 가운데 예비주자들이
박지사에 대한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초반 대립각을 세우기 위한 예비주자들의
집중포화에도 박지사는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박준영 도지사를 향해 가장 날 선 공격을
시작한 이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 입니다.

C/G-1/ 이 전 군수는
"박지사가 국고지원이 많은 대형 프로젝트에
비중을 두면서 정부에 저자세로 일관해
당과 더 멀어지고 있다"며
"당에 대한 기여도가 거의 제로수준에
가깝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주승용 의원도 박지사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C/G-2/ 주 의원은 "J 프로젝트 등의
추진과정에서 중앙정부와 협조체제가 이뤄지지 않아 5년동안 행정력만 낭비했다"며
"J프로젝트는 청사진만 제시했지 성과가 없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박지사를 노렸습니다./

이같은 정치적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지사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C/G-3/ 익명을 요구한 박지사 측근은
"예비주자들의 지적에 일일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상대후보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것이라며, 대응하지 않는 것이 현재로서는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박지사는 논란속에
영광군을 시작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나섰지만, 후보들의 공세에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도정에 전념한다는 평소 소신을 지키는
것이라지만, 앞으로 경선방식이 결정되고
선거일정이 촉박해 졌을 때도
박준영 도지사가 무대응으로 일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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