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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전세난 심화 -R

입력 2010-02-04 08:10:50 수정 2010-02-04 08:10:50 조회수 0

◀ANC▶
박람회장 조성과 산단 신.증설 등
대형 건설공사가 활발한 여수에서 전세 물량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전세값마저 크게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지역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를 원하는 사람은 크게 늘고 있지만
물량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생활정보지에도
전세광고가 사라진지 오래됐습니다.

세입자들은 이사비용까지 내면서
전세집을 구하려 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신규 아파트 분양이 주춤한데다
금리 인하로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월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박람회 개최에 따른 개발사업으로
천여세대의 덕충동 이주민과
건설 인력이 갑자기 늘어난것도
물량 부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입주자들은
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건설 업체마다
수익률이 높은 일반 분양아파트로 집중하다보니
임대 아파트 물량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부 임대아파트는
입주 대기자만 2-3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S/U)전세 물량만 부족한게 아닙니다.
전세가격도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큰 폭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아파트 매매가의 70-80%수준까지 치솟아
31평 아파트의 경우 최고
8천만원을 홋가합니다.
◀INT▶
여수지역에
올해 신규 입주 아파트만 모두 1130세대

하지만 이마저도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에
분양 가격도 서민들이 입주하기에는
부담이 만만치 않아 전세난은
당분간 해소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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