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부터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한 에어택시가 기대 이하의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승객이 없어 이달에는 단 3차례 밖에
운항하지 못하는 등 당분간 정기항로 취항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무안국제공항에 19인승 에어택시가 취항한 것은 지난 1월1일부터입니다.

무안-김포, 무안-제주, 무안-부산 노선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1월 한달동안 단 세차례
승객을 태웠을 뿐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운항노선도 무안-제주, 제주-무안, 무안-김포에 불과한데다
지난 달 13일 이후 보름넘게 운항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항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저조하면서
에이스 항공측도 당분간 정기노선 전환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전화ＩＮＴ▶오정인 운항본부장*에이스항공*
//무턱대고 정기적으로 들어가서는 인건비라든지 기타 등등 너무 손실이 많아서 빨리 못들어 가는 거예요..//

에어택시 취항을
적극 요구했던 전라남도도 답답하기만 한
실정입니다.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더라도
지금처럼 부정기적으로 취항할 경우에는
지급대상이 아니기때문에 현실적인 지원도
불가능합니다.

◀ＩＮＴ▶최태근 도로교통과장*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에어택시는 오는 10월 F1대회 등 관광수요가 많아
장기적인 전망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항공사측과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홍보가 아쉽기만 합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