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결선투표제 반대를
선언한 가운데,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인터넷 투표가 전남의 현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석형 전 군수는 오늘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원회'가 도입 추진중인 '인터넷 투표'에 대해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전남과는 맞지
않다고 밝혀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전 군수는 "인터넷투표는 인증절차가
까다로운데다, 컴퓨터 접근성과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비도심 고령층 거주 지역에서는
참여 자체가 쉽지 않아 투표자 연령이
편중되고 대표성 논란에 휩싸일 우려가 높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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