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 사후활용 '논란'-R-수정

입력 2010-01-30 08:10:39 수정 2010-01-30 08:10:39 조회수 0

◀ANC▶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 계획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가 최종 용역보고회를 비공개로
한데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2천8년 스페인 사라고사 세계박람회.

박람회 개최 3년전부터 박람회가 끝난 뒤
박람회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 놨습니다.

박람회장내 전시장과 대부분의 시설을
새로운 도시 계획에 맞춰
상업시설이나 은행 등
금융가로 재활용 한다는 것입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도 이같은
사후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최종 용역 보고를 통해
실질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박람회조직위원회측이
용역 결과를 지역민에게 밝히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1월 여수에서 열린
사후활용 시민 토론회에서 부실 용역을 우려해
용역의 전면 수정을 주장한 상황에서
최종 용역안이 졸속적으로 이뤄 진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조직위원회는 이에대해
아직 전시시설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후 활용 방안을 지금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박람회가 끝난 뒤 박람회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결정하는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S/U)지금부터라도 조직위원회와 여수시,
지역민 모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최상의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