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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세종시 입법안 반발(R)

입력 2010-01-26 08:10:36 수정 2010-01-26 08:10:36 조회수 1

(앵커)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입법 예고하기로 하자
광주전남 정치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혁신도시를 죽이고 지방 경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반발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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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입법 예고일이 확정되자
반발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세종시 수정안은
토지 수용 당시의 목적을 180도 바꾼 것으로
원소유자들이 환매청구권을 행사해서라도
세종시 원안을 사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박주선 최고 위원)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도
세종시 수정안 반대와 원안 사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동채 전 문광부 장관은
국민을 무시하고 국론 분열과 지역 갈등을
심화시키는 독선적인 행태라고 비판했고

양형일 전 국회의원은
지역 정치권과 광주전남 시도지사,
시민사회단체가 연대 기구를 만들어
강력 대응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세종시 수정안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에는
수도권과 세종시만 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고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은
수도분할을 저지했다고 선전하려는 수도권용
지방선거 전술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도
혁신도시를 죽이고 지방 경제를 무너뜨리며
국각 균형 발전을 폐기하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참여당 광주시당은 특히 정운찬 총리가
입법 예고일을 앞두고 나주 혁신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세종시 수정안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이 입법 예고 되면
4월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반발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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