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흥댐 광역상수도관 파손으로 전남 일부지역에
중단됐던 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유량계' 실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파손된 장흥댐 광역상수도관 복구작업이
어제 오후 늦게 모두 끝났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질 검사를 실시한 뒤
진도와 완도 등 5천세대에 중단됐던 물 공급을
어젯 밤 10시부터 재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이상 기온 등에 따른 온도차로 상수도관
이음새 부분이 헐거워지면서 발생했습니다.

◀ＳＹＮ▶ 김상호
이음새 부분이.//

사고가 난 '유량계'실 안의 이음관은
장흥댐 관로에만 80곳에 이르고 있어 같은
사고가 되풀이 될 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량계'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또 기온차 등에 의한 비슷한 형태의 이음관
파손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ＳＹＮ▶ 김상호
고정을 강하게 하거나.//

시군 통보가 즉각 이뤄지지 못해 주민 피해가
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로 이음부분 한 곳이 파손되면서
수천 세대가 불편을 겪었던 만큼 비슷한
사고를 막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