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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고로쇠 변신 시도(R)

입력 2010-01-22 08:10:27 수정 2010-01-22 08:10:27 조회수 3

◀ANC▶
광양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고로쇠 채취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후에는 과잉생산이 우려돼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한데,
기능식품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 백운산 자락입니다.

수령이 30년이나 된 나무에 작은 구멍이
하나 둘 뚫립니다.

나무에 연결된 관을 따라 고로쇠 수액이
흘러내립니다.

전국에서는 가장 먼저 이곳 백운산에서
고로쇠 채취가 시작된겁니다.

올해는 눈이 많이 내리고 일조량이 많아
지난해 보다 다소 많은
550톤의 수확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광양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는
전국적으로 고로쇠 채취가 본격화 됩니다.

경남 거제와 전북 남원, 충남 청양은 물론
강원도 춘천까지 전국 곳곳에서 고로쇠가
생산됩니다.

그 물량만도 한 해 590만 리터에 이릅니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과잉생산이 우려되면서
광양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로쇠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순천대 산학협력팀 용역 결과,
된장과 고추장, 막걸리, 수정과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INT▶

당도가 높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광양 고로쇠,

천연 건강음료에서
이제는 새로운 기능성 식품 개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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