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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8년 만에 공모 포기(R)

김윤 기자 입력 2010-01-20 22:05:35 수정 2010-01-20 22:05:35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도입했던 개방형 공모직
국장이 이번 인사에서는 외부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내부 인사를 발탁했는데요,
반응,엇갈리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의 부이사관급 실국장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개방형 공모직이었던
복지여성국장에 내부 인사가 발탁됐다는
것입니다.

복지여성국장은 지난 2002년부터
8년 동안 공모제를 통해 외부 전문가 출신
여성국장 3명이 임명됐습니다.

무엇보다 외부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공무원 사회의 변화를 끌어내보겠다는 취지로 유지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가 재공모까지 하면서
외부인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내부에서 발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내부인사가
국장으로 발탁된 만큼 조직의 안정성과 인사에 숨통을 트였다는 점에서 공무원들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년동안 유지됐던 개방형
공모직 국장이 여전히 공직사회와
화학적 결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임흥빈 도의원*민주당, 신안*
//인사..예산 권한 없어..한계가 있었다...//

적임자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외부에서 인기가 시들해진 개방형 공모직 국장,

전라남도의 개방형 공모제가 '대외용'은
아니었는 지 다시 한 번 짚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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