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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피해 확 줄인다(R)

입력 2010-01-20 08:10:42 수정 2010-01-20 08:10:42 조회수 1

◀ANC▶
양파 마늘 연작에 따른 노균병과 저장성
부족 등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국내 주산지인 전남]무안군이 올해부터
토양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양파 잎이 노랗게 말라죽는 노균병,
곰팡이 방선균이 원인입니다.

곰팡이 방선균은 양파를 연작재배하는
농경지 토양 0점5g에 최고 952개체가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돌려짓기하는 농경지에서는
이 균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무안군과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연작 농경지 450개소의 토양 미생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특히 3년이상 마늘 양파 연작이 이어지면
곰팡이 선충균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수확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많은 농약과 과도한 비료는
토양의 병원균 저항성 약화와 저장성마저
크게 떨어지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근원적인 처방으로 친환경 농법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선 토양 정밀 분석결과를 토대로
미생물을 활용한 연작지 토양개량
실증 시험포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무안군은 올해 마늘 양파수확이 끝나는
오는 8월부터 대대적인 토양개선 사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END▶이귀석 양파마늘 담당
*무안농업기술센터*

전국 주산단지 무안 양파 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인 연작 피해가 해결될 것인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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