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발생한 50대 농민 실종 사건
수사가 자칫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남군 화산면에 사는
52살 이 모씨는 지난달 22일 후배와 함께
해남군 황산면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고천암 인근에서 헤어진 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경찰은 실종 수사 전담팀을 꾸리고
헬기와 잠수부 등을 투입해 고천암 일대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주변 탐문수사에서도 단서가 나오지 않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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