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 관광공사가 조사를 했더니
가장 만족스러운 가족여행지로 전라남도가
뽑혔습니다.

그러나, 숙박과 교통부문에서는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렀는데요..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올해 대규모 관광자원 개발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남에서는 올해 개도이래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 행사인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오는 10월 열립니다.

사흘동안 열리는 F1대회를 보러 올 관광객만
15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라남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가족여행 만족도 조사는 전남관광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C/G-1)설문조사 결과 전라남도는
식당과 음식, 볼거리, 관광내용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올라 5점 만점에 4.27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숙박과 교통 등 관광 인프라는
중하위권에 머물러 여전히 취약분야로
꼽혔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F1대회의 파급효과가 커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박과
교통 대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올해
천백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관광자원 개발에 나섭니다.

(C/G-2)F1대회와 여수 엑스포 등을 겨냥해
모두 백여 개의 사업이 오는 3월까지 예정보다 빨리 발주될 예정입니다.

◀ＩＮＴ▶고성혁 관광정책과장*전라남도*

볼거리는 어느정도 기반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숙박과 교통문제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 전남관광의 시급한 해결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