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여수에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환경 훼손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지난 2천8년 스페인 사라고사 엑스포.

박람회장 입구에서 박람회장을 오가는
케이블카 운행으로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왔습니다.

2천5년 일본 아이치 박람회와
포르투갈 리스본 박람회때는
관광 케이블카를 운행해
박람회 랜드마크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2012년 여수 엑스포때도
이같은 케이블카 운행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운행 장소는 오동도와 자산공원을 지나
돌산회타운을 해상으로 잇는 3.2킬로미터.

케이블카 운행거리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코스로
사업비만 350억원이 들어갑니다.

케이블카가 운행되면
남해안을 조망하는 새로운 볼거리와 함게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교통 수단으로도
타당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ＩＮＴ▶
하지만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성이 높지 않은데다
오동도의 생태적 가치는 물론
남해안 주변 경관을 크게 훼손한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도 분분합니다.
◀ＩＮＴ▶
◀ＩＮＴ▶

엑스포 개최도시 여수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케이블카가 환경 훼손의 논란을 불식시키고
설치돼 또하나의 명물이 될 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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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