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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후판산업 신동력-R

입력 2010-01-13 08:10:23 수정 2010-01-13 08:10:23 조회수 3

◀ANC▶
두께 6mm이상의 강판을 후판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후판은 조선, 건설산업에
주요 원자재 입니다.

오는 7월이면 광양제철소에 후판공장이
들어서는데, 광양만권의 신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높이 78m의 철 구조물이 그물망처럼 연결된
공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80만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이 공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건설하는 후판공장입니다.

후판은 두께 6mm이상의 강판으로 조선과 건축, 천연가스 배관용으로 쓰입니다.

오는 7월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200만톤의 후판을 생산하게 됩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앞다퉈
후판공장을 건립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광양 후판공장 건설은 부족한
후판물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전망입니다.

◀INT▶"한 해 200만톤 생산해..국내외
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후판 공장 건립에 따른 후방산업의 입주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광양 국가산단에 내년 말까지,
포스틸과 스틸플라워 흥화 등 국내 유수의
후판 가공업체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투자 규모만 4천억 원에 이릅니다.

더불어 광양만권의 조선업체들과도 연계벨트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INT▶"광양 국가산단에 4천억 원 투자돼
지역 고용효과가 높다"

석유화학단지와 제철소가 두 축을 이루고 있는
광양만권,

1조 8천억 원이 투입된 후판공장이
산업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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