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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우려...반발(R-1)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1-11 22:05:35 수정 2010-01-11 22:05:35 조회수 0

◀ANC▶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면서
지역민들은 "이제는 정부정책마저도
믿지 못하게 됐다"며 반발했습니다.

특히 호남권 산단과 기업도시, 혁신도시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행정기관 이전을 백지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 수정안이 TV를 통해
발표되자, 시민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설마 했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예정대로 이뤄지자, 앞으로 정부정책도
믿지 못하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대규모 투자자에게
수도권에 인접한 토지를 싼값에 분양하는 것은 '지방 죽이기'라며 반발했습니다.

◀INT▶
(기업도시 혁신도시에 누가 올것이요..)

J프로젝트와 무안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지역 성장 거점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지역민들의
실망감은 더 했습니다.

정부가 주도의 기업도시가 돼버린
'세종시'에 모든 기업과 자본이
집중될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라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INT▶
(자본과 기업이 그리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것소?)

지역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세종시
'발전방안'을 성토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즉시 철회하고 혁신도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C/G-1주승용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수정안에 대해 원천무효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고, C/G-2/ 민주당 입당을 앞둔 정동영
의원은 수정안 발표는 '오만과 독선의 극치'
라는 논평을 내고, 국민과 함께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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