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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성장거점 개발차질(R-2)/김윤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1-07 21:49:13 수정 2010-01-07 21:49:13 조회수 1

◀ANC▶
싼 땅값에다 각종 지원책이 한 보따리라면,
세종시로 옮겨가는 것을 마다할 기업이나
기관이 있을까요?

다른 데로 가려던 기업들도 세종시로,세종시로
급선회하고 있습니다.이러다보니 지방
성장거점이 될거라던 기업도시,혁신도시...
화려한 수식어만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걱정,비난 곧 터질 태세입니다.
계속해서 김윤 기자입니다.

◀END▶
오는 11일 확정 발표될 세종시 수정안에는
연구소와 대학, 대기업이 대거 이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C/G-1/ 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정부산하
연구소는 16곳, 대기업으로는 삼성과 웅진,
현대차, 두산그룹이 포함됐습니다./

C/G-2/ 대학의 경우는 유동적이지만,
고려대와 KAIST, 서울대의 이전이 유력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은 이미 전남 등 지방으로
이전할 기업들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남에 이전할 예정이던 대기업 계열사
한 곳이 최근 세종시로 방향을 틀었고,
세종시에 대한 각종 지원이 강화되면서
경제자유구역의 기업유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G-3/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국내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불가능 한 반면, 세종시는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C/G-4/ 세종시에는 있는 대학과 외국인 학교, 병원 설립비 지원 규정이
지방 혁신도시에는 없어 혁신도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골프장과 레저시설이 들어서는 J프로젝트
역시 병원, 학교, 호텔 등을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가장 심각한 타격은 무안기업도시입니다.

사업이 부진한 국내산단 건설사업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따라 사실상 물건너갔고,

한중국제산단 역시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개발자와 투자자 확보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일은 블랙홀 처럼
다가오고 있지만, 전남을 포함한 지방은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 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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