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오늘,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민주당내 전남도지사 선거전은 3파전 구도로
점화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내 경선구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주승용 의원은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의원은 "20년간 쌓은 정치역량을 다바쳐
'강한 전남'을 만들고 '확실한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
(평생 전남에 뿌리내리고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전남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주승용 의원은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생명 산업 육성 등 8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전남도정에 대해 주의원은
실적위주의 밀어붙이기 식 행정으로 규정해,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주승용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42명의 민주당의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주의원은 그러나 지역갈등을 우려해
명단에는 광주전남지역의원의 서명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의원의 출마선언으로 도지사 선거전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3파전을 형성하게
됐습니다.

한편 유력한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이낙연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출마포기를 공식선언했습니다.
MBC 뉴스 김 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