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을 하루 앞두고
다시 강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밤부터 전남지역에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관련 소식, 먼저 양현승 기자의 보도.
◀ＥＮＤ▶

넘실대는 파도 속에 항포구 마다 선박이
꽁꽁 묶였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흑산도와 홍도 등 먼 바다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진도군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등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대는 오늘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ＩＮＴ▶황연남 예보사
5에서 1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올 겁니다.

또 목포지역에 순간 초속 14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부는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C/G] 이번 눈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되겠지만
기온은 다음주 초까지 영하권을 맴돌고
최고기온도 3도 안팎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목포와 영암 등 전남지역에는
내일 새벽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MBC뉴스 양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