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해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잘 풀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지방보다는 수도권 중심의
발전 전략을 펴고 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지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지역 현안들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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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중요한 일을 꼽으면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들 수 있습니다.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지방 선거는 통상 대통령 임기 중반에
치러지기 때문에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되기 쉽상이지만
전문가들은 지역 일꾼들을 제대로 뽑는 일이
지역 발전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합니다.
조정관 교수: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우선 광주 전남 공동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건설입니다.
다행히 최근 한전을 포함해 공공기관 4곳이
나주 혁신도시에 땅을 사기로 계약을 맺으면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춘식 혁신도시 보상대책 위원장:
"굉장히 불안하고 과연 혁신도시가 제대로
될 것이냐 이런 의구심도 가졌는데 한전이
계약을 함으로써 원주민들은 한숨을 놓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는 11일 정부가 발표할
세종시 수정안 내용에 따라 또다시
흔들릴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오는 10월 영암에서 개최될 F1 경기 대회도
핵심 현안인데 예산 국회 파행으로
경주장 건설 비용이 대폭 삭감돼
차질이 우려됩니다.
또한 국립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조성 사업과
2015 광주 U 대회 본격 준비 그리고
2012 여수 엑스포 개최 준비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새해 지역 현안입니다.
김재석 :
수도권 중심의 사고를 갖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서 국가 균형 발전이나
소외된 지역에 대한 배려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SU:"지역민 스스로가 잦은 대결과 갈등에서 벗어나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과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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