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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황금박쥐 나들이/경호도 삼엄(R)

입력 2009-12-31 22:05:28 수정 2009-12-31 22:05:28 조회수 0

◀ANC▶
오래전 유명했던 만화영화 제목과 같은,
실제 금으로 만든 '황금박쥐'가
함평에 있습니다.

치솟은 금값때문에 지금 산정가격이 70억 원이
넘는 귀한 몸인데,첫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경호가 장난아니었답니다.장용기기자가
황금박쥐 나들이길 전해드립니다.

◀END▶
생태관 동굴 속의 순금 황금 박쥐가 2년만에
동면을 깨고 바깥에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흥겨운 농악에 함박눈까지 내려
함평 황금박쥐의 나들이길을 반겼습니다.

이 조형물은 신세계 초청으로
부산 센텀시티 겨울방학 함평나비 체험전에
50일 동안 선보이게 됩니다.

162kg의 순금 황금박쥐는 금 가치만
구입 당시보다 2점 5배 오른 70억원을 웃돌고
예술성까지 더해지면서
전시회 임대료도 5천만원을 받습니다.

귀하신 몸답게 안전 수송에 나선 꼼꼼한
경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진동 탑차에 실려 가스총과 전기 충격봉으로
무장한 경호원만 7명, 앞 뒤 차량호송을
받습니다.

◀INT▶마동선
*백화점 보안팀*
3년 제작 끝에 지난해 선보인
함평 황금박쥐 생태관에는 2백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함평군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과 함께 중국 일본등 해외전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박윤서 함평부군수

제작 당시 예산 낭비라며 눈총을 받기도
했던 순금 황금박쥐가 이제 함평의
관광 브랜드로 변신해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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