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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매년 10억원 예산필요

신광하 기자 입력 2009-12-31 19:05:36 수정 2009-12-31 19:05:36 조회수 0

도내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매년 10억원씩의 예산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향일암 화재를 계기로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최근 실시한 목조문화재 방재시스템 일제조사결과 도 자체 사업비로만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는 우선 취약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내년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연재와
전기기설을 정비하는 한편, 송광사와 대흥사 등 14곳에 문화재 감시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조사결과 도내 중요 목조문화재 백59곳에 화재진압용 물탱크 등이 마련되지 않아
이 분야에만 백73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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