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공무원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아들에 대한 경찰의 현장검증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용의자 김 모씨는 현장검증에서 지난 24일 밤,
집에서 말다툼 끝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례로
살해한 뒤 범행 도구를 야산에 버리고 광주로
도피하기까지의 과정을 재현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범행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 어머니 조 씨를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부모를 살해한
다른 동기나 공범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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