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석형 함평군수가 오늘 군수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내년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서인데
민주당내 전남도지사 경선전도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용기 기잡니다.
◀ＥＮＤ▶
이석형 함평군수가 "중앙정치에 익숙한
낡은 리더십을 추방하고,
젊고 유능한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룩해야 한다"며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군수는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정전반에 창조와 역발상의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도정 책임자는 눈앞의 치적에만 급급하다"며
박준영 도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ＳＹＮ▶
(변화와 혁신을 멀리하고, 치적에만 급급해
장밋빛 청사진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군수는 이어 F1 사업은 개발이익이
소수 기득권 층에 넘어갈 위기에 놓였고,
여수엑스포 역시 난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군수는 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경험을 살려 여수엑스포를 지구촌 축제로 치러낼
자신이 있다며, 7대 주요공약을 제시했습니다.

3선인 이석형 군수는 출마선언과 함께
함평 군수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내년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중
이석형 군수가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선거전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주승용 의원은 내년 초 출판기념회를 통해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박준영 도지사 역시 내년 1-2월에는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의 최대 관건은
당내 공천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