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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격적인 영암 공무원 부부 살인 사건
소식 전해드렸었죠.
수사팀이 오늘 용의자인 아들과 현장검증을
실시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
◀END▶
경찰은 영암 공무원 부부 살해사건
용의자인 아들 24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집에서
오늘 현장검증을 벌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 24일 밤,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를 살해하고
범행 현장을 본 어머니까지 살해하는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김 씨는 범행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
어머니도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SYN▶ 김 모씨/용의자
무서웠어요.. 그래서..
김 씨는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채
한 시간동안 진행된 현장검증 과정 내내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이웃사촌이 아들의 손에 살해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SYN▶ 마을주민
말이 안나오죠.//
경찰은 김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김 씨가 부모를 살해한 다른 동기나 공범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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