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9년을 되돌아보는 연말 기획,
오늘은 남해안에서 최초로 공개된 연산호
군락지 소식입니다.

앞으로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예정되면서 그 가치와 자원화 방안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의 보도

◀ＥＮＤ▶

지난 7월,MBC 카메라에 잡힌 완도의 금당면
소화도 해역 연산호입니다.

30에서 60센티미터 크기의 노란 연산호들이
유채꽃밭을 연상시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남해안에서
연산호 군락지입니다.

============================================
c/g]전라남도가 이후 석달여 동안 벌인 분포지
조사결과입니다.

완도,고흥,여수 해역 20여 곳 가운데 허우도
수중 암초 등 절반이 넘는 해역에서
연산호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

특히 완도 소화도,대화도,목섬,
신지대교 등에서는 대규모 군락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ＩＮＴ▶손민호 박사*해양생태기술연구소*
"이런 신비한 게 있다는 건만으로도 큰
자산"

남해안에서 확인된 연산호는
제주 해역의 수지 맨드라미류와는 다른
침해면 맨드라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면서 남해안 연산호의 유전자원과 천연물 조사도 병행됐습니다.

◀ＩＮＴ▶송준임 교수 *이화여대*
"굉장히 의미있는 것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

국토해양부는 기초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정밀조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밀조사와 더불어
유전자원 등의 연구가 본격화되면 남해안
연산호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