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전남이 녹색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녹색 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녹색 발전에 따른 수익을 지역 주민이 나눠갖는 체계 마련도 필요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일사량이 풍부한 전남의 태양광 발전 가용 잠재량은 년간 222만 TOE.. ** (그래픽) ** 전국 평균 87만 TOE보다 두 배 이상 높고 전국16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도와 흑산도, 홍도 등 전남 다도해 지역은 연평균 풍속이 초속 7미터 이상으로 풍력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기술수준입니다 현재의 녹색기술은 선진국의 50에서 85% 수준에 머물고 있고, 핵심 소재 부품의 수입 의존도도 태양광 75%, 풍력 99%로 높습니다. 최근 조사된 녹색 혁신 역량 비교 분석에서 전남의 인적*지식 자원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 인터뷰 : 조범준 경제조사팀 과장 > '경제적 파급효과 적고 선진국 수출기지화우려' 특히 최근 발전 단지가 산지를 훼손해 환경 오염을 부추기는데다 소음과 경관 훼손으로 주민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때문에 발전소 설치나 운영 과정에 지역 주민이 참여해 민원을 줄이고, 발전에 따른 수익을 지역 주민이 나눠 가질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녹색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투자를 유치하는 전략과 자치단체의 정책 일관성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