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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음식 브랜드화(R)

입력 2009-12-28 08:10:32 수정 2009-12-28 08:10:32 조회수 0

◀ANC▶
이순신 장군 밥상 등
여수시의 대표 음식을 브랜드해
관광 상품화하는 사업이 활발합니다.

하지만 음식 브랜드가
다른 자치단체와 중복돼
브랜드 차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탕국에 서대회
그리고 금풍쉥이 구이까지,

다양한 고증과 문헌연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먹었던
'밥상'이 재현된 것은 지난 6월.

장군의 밥상뿐만 아니라
수군들의 소박한 밥상도 선을 보였습니다.

조선시대 구국의 성지임을 인식하고
맛깔스러운 지역의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이순신 밥상'이 새 브랜드로 선정된 것입니다.

조만간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 밥상을 맛볼 수 있도록
공모 절차를 거쳐 판매 음식점도 지정됩니다.
◀INT▶
이순신 밥상 뿐만 아니라
여수의 대표 음식인 서대회와 장어구이,
게장백반도 '해들내음'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내년부터 판매됩니다.

하지만 음식 브랜드화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이미 여수보다 많은 예산으로
경남 통영시가 이순신 밥상을 개발해
브랜드 중복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수만의 음식 맛을 지키면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디자인과 서비스를
접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여수시의 음식 브랜드화가
음식 문화콘텐츠를 한단계 끌어올려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사업 성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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