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가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원지와 놀이시설마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나들이객 들로 붐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연탄을 든 어린아이들이
길고도 가파른 골목을 누빕니다.

3.5킬로그램의 연탄 한장이 고사리손에는
버거운 무게지만, 어린이들의 표정은 오히려 밝습니다.

목포의 한 유치원 어린이와 부모들이
오늘 하루 나른 연탄은 모두 4천장,,

훈훈한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에
영하권의 추위도 저만큼 물러납니다.

◀ＩＮＴ▶
(자녀들에게 이웃과 사랑을 함께 하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강풍속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졌지만,
바닷가 공원에는 크리스 마스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방학을 맞은 스케이트장은 대목을 맞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깁니다.

◀ＩＮＴ▶
(모처럼 가족나들이를 나왔는데, 즐겁습니다.)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밤과 내일 전남지방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2에서 7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