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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기획]남악신도시/명품도시 선결과제(R)

입력 2009-12-26 08:10:49 수정 2009-12-26 08:10:49 조회수 1

◀ANC▶
올들어 남악신도시는 민간 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과 각종 민간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목표한 명품 교육도시, 쾌적한
첨단 주거 도시로 진행되고 있는지 당국의
꼼꼼한 점검도 필요합니다.

장용기기자

◀END▶
올 상반기 전라남도 교육청이 광주 시대를
마감하고 남악으로 신청사를 옮겼습니다.

지난달에는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이
청사 준공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농협 전남지역 본부도 10층짜리 신축건물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도 공사에 들어가는등
공공기관 40곳 가운데 28곳이 완공됐거나
착공 되는등 다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 부분의 사정은 다릅니다.

남악신도시 택지조성 공정률은 완공 단계에
들어섰지만 분양률은 60%선을 겨우 웃돌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건물 착공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INT▶문영기 분양보상팀장*전남개발공사*
//내년 상반기부터는 건물 착공이 본격화될 전망..//

남악 신도시는 공공기관, 민간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인구도 만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남악신도시와 바로 접한 목포시 옥암지구도
만 5천명에 근접해 남악과 옥암을 합한 인구는 줄잡아 3만명,

당초 1단계 계획 인구 6만명의 50%선을
넘어섰고 내년 말이면 인근 삼향면을 합쳐
5만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남악과 옥암은 같은 공간에
같은 도로를 쓰면서도 행정 구역이 달라
공공 건물 배치나 사업 중복등의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사실 초창기 남악 옥암지구 인구유입을 위해
명품 교육도시가 구상됐으나 행정과 교육등
사전 준비가 되지 않아 지금도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건축 허가를 제한할 것이라는 모텔등도 최근 버젓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INT▶
양승일도의원 (민주당 무안 비례대표)

2019년 인구 15만명을 목표로 추진되는
남악 신도시,

공동 행정 교육망 구축이 되지 않으면
명품 도시는 무늬로 그칠 공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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