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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또 헛구호(?)(R)

김양훈 기자 입력 2009-12-21 08:10:35 수정 2009-12-21 08:10:35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공직자 부패근절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체감사 강화를 위한 대책은 제자리
걸음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INT▶ 김유정 의원

◀INT▶ 박준영 지사

하지만 한 달 뒤 영암의 한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해남 사회복지금 횡령 사건 등
대부분 비리 사건에 대해 자체 감사부서는
전혀 몰랐다는 것입니다.

◀SYN▶ 감사
알수가 없습니다.//

대부분 범죄가 외부 수사기관을 통해
적발되고 자체 감사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전남도청 공무원은 53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부조리 신고 보상금을 높이고
감사요원 자질검증제를 도입한다는 내용 등의
부패행위 근절방안을 내놓았습니다.(CG)

하지만 지난 9월, 시군 종합 감사기간은
시 단위는 1주일, 군 단위는 닷새로 오히려
축소됐습니다.

또 시민 사회단체에서 제기하고
국회 감사에서도 언급됐던 개방형 감사관제
도입 등은 아직도 구체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직비리가 불거질 때마다 비리 근절의지를
다지고 있는 전라남도.. 하지만 실천으로 이어
지지 못하면서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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