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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문화재 화재예방 여전히 `허술'

입력 2009-12-20 22:05:47 수정 2009-12-20 22:05:47 조회수 0

여수 향일암이 화재로 전소된 가운데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대책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등 당국의 정기 소방안전 점검을 받고 있는 광주전남 목조문화재 325개소 가운데
전남에는 국보급 5개와 보물급 9개등
303개소가 집중돼 있습니다.

대부분 오래된 목조 건물인 이들 문화재는
화재에 매우 취약하지만 당국의 소방점검은
전기,소방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데 그치고
소화전 설치도 7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수 향일암의 경우 설계도면이 있어 복원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도지정 목조문화재
53건가운데 정밀실측 자료가 구비된 문화재는 단 6건에 불과하고 15건은 간이실측 도면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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