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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많은 눈--사고 잇따라(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12-18 22:05:40 수정 2009-12-18 22:05:40 조회수 1

◀ANC▶

오늘도 눈 많았고,바람 강했습니다.

교통정체에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양현승 기자 현장 돌아봤습니다.
◀END▶

시야가 가릴 정도로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꽁꽁 얼어붙은 출근길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s/u)도로마다 고장난 차량들이 속출했고,
국도 2호선 영산강 하굿둑 도로는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INT▶서종기/목포시
갇혀서 너무 답답해요.

목포와 영광, 진도등 전남 서해안 지역에는
어제부터 1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목포에는 오전한때 시간당 2.5센티미터의
눈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기점 13.5킬로미터에서 가스를 싣고가던
탱크로리가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혔습니다.

또 오늘새벽 신안군 압해도 해상에서
풍랑주의보 속에 김 채취에 나섰던
소형 어선이 전복돼 60대 어민 3명이
숨졌습니다.

4미터의 높은 파도 탓에 목포와 서남해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내일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다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촌지역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가 당부됩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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