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돼지농장의 신종플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돼지농장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신종플루 감염농장에는 접근제한조치와 함께
3주간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장성군 북일면의 한 종돈장에서 기르던
돼지 17마리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전국의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모니터링 결과 확인된
것으로, 경북과 경기, 경남,제주, 전남 등
9곳에서 발생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신종플루가 확인된 돼지농장에는
접근 제한조치가 내려졌고,
이곳에서 기르던 종돈 2천5백90마리는
앞으로 3주간 외부반출이 중단됩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는 2-3일부터
바이러스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일주일 이후부터는 자연치유됩니다.

또 신종플루는 사람에게서 돼지로 감염되고
돼지에서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격리나 살처분 등
추가방역조치는 없을 전망입니다.

◀ＩＮＴ▶
(돼지고기에 의한 인체감염사례는 거의 없어서 안전합니다.)

전라남도는 축산관련산업 종사자 3천명에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감염환자의 농장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줄것을 농가에 요청했습니다.

도는 또 현재 2백87개 농가 4천8백79마리의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종플루 모니터링을 천2백농가 전체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