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에 대한 주민공익 감사청구서가
지난달 30일 감사원에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 11일 국회 예결 특위에서
김황식 감사원장은 국회 이윤석 의원의
무안 기업도시 감사청구 접수 사실을 묻자
주민 4천여 명이 서명한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청구서에는 무안군이 지난 5년동안
기업도시를 추진하면서 예산 낭비와
기업도시 구역과 주변 예정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로 입은 피해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주민감사 청구건을 감사 1국에
배정하고 감사대상으로 판정될 경우
내년 1월중 본격 감사에 나설 방침이어서
감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