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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총회 유치 나섰다"-R

입력 2009-12-16 08:10:40 수정 2009-12-16 08:10:40 조회수 0

◀ANC▶
2012년 한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여수에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이나 제주 등
유치 경쟁 도시는 많지만 환경을 주제로 한
엑스포의 명분이 맞아 유치 추진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정부는 오는 17일 2012년 총회의 유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대륙별 순회 개최를 원칙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2천12년 총회는 중국이
한국 유치를 지지하는 쪽으로 정리돼
한국 개최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문제는 한국 유치가 확정됐을 경우
어느 도시에서 개최되는냐 하는 것입니다.

이미 기후보호도시를 선언한 여수시가
총회 유치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회 개최 목적이
세계박람회 개최 주제와 들어 맞는데다
박람회 사후활용측면에서도
여수 유치 당위성은 아주 높다는 분석입니다.

◀INT▶

(S/U)하지만 여수가 총회를 유치했을 경우
세계 각국 정상들을 포함해
만여명의 대표들을 수용할 특급 호텔이나
회의장이 턱없이 부족한 점은
해결과제입니다.

서울,인천,부산,제주가 이런 점을 지적하며
총회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여수시는 지구촌의 축제인
세계박람회의 개최도시로서 이들 도시와의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전략입니다.

◀INT▶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 해양 도시를 꿈꾸고 있는 여수시.

지구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까지 유치에 성공할 경우
엑스포의 성공 개최는 물론
여수시의 국제적인 인지도는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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