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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조선인력 훈풍(R)

입력 2009-12-15 08:10:37 수정 2009-12-15 08:10:37 조회수 3

◀ANC▶
얼어붙었던 지역의 조선인력 배출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내년에 광양만권에서만
2천 여명의 신규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인력 양성에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 국가산단에 입주한 한 업쳅니다.

길이 100m가 넘는 바지선의 블럭을 조립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천 여명에 이르는 조선인력 대부분은
다른지역에서 옮겨온 인력입니다.

때문에 숙박시설 지원 등 체류비용에 부담이
없는 지역 조선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 업체만 내년에 3백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INT▶

지역 조선인력 배출 교육기관도
이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120 명의 조선인력을
배출한 '광양만권 HRD센터'는
내년부터는 백여명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미, 조선.철강업체 20곳과 인력공급
MOU를 체결했습니다.

용접 실습장을 늘려 철강산업의 재직근로자
8백 여명을 대상으로 한 훈련도 확대합니다.
◀INT▶

전남동부지역 3개 조선중공업과
광양산단 3개 협의회에서
내년에 필요한 조선인력은 2천 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불어닥친 조선경기 침체로
얼어붙었던 조선 인력한파,

맞춤형 인력수요가 늘면서
지역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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