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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투자 무안 기업인 압박 의정 말썽

입력 2009-12-14 19:05:31 수정 2009-12-14 19:05:31 조회수 1

무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위 위원들이
전남도와 무안군이 투자를 유치한
개인 공장의 인허가 적법성을 따지는 등
업자를 압박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무안군 청계면 광목간 국도변에 110억원을
들여 대규모 석재가공 물류 공장을 짓는
58살 고모씨는 지난달 말 의원들이 찾아와
공장가동도 하지 않았는데 소음,먼지를
거론하고 공장허가의 적법성까지 따졌다며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고향에 대규모 투자를 결심했던 고씨는
문제가 있다면 행정 조사를 거쳐 법적 조치하면 될 것을 기본조사도 하지 않고
업자를 압박하는 것이 군의원들의
의정 활동인지 반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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