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후 2시쯤
신안군 임자면 논에서 85살 오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공사 예정지를 답사하던 건설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목포경찰은
오씨가 농로를 걷다 실족해 4미터 아래 논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은 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숨진 오 씨는
지난 8일 새벽 자신이 생활하던 복지시설에서 무단 이탈했으며 그동안 치매와 고혈압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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